바라바 178화 ★ 칼리굴라의 아버지, 게르마니쿠스 장군
전쟁 영웅 게르마니쿠스 아그리파가 술 한잔에 얼굴이 벌겋게 된 칼리굴라에게 물었다. “그런데 각하, 그 수족관 소문은 사실인가요?” “인간…
허구의 세계에서 마주하는 진실의 목소리.
장편 「소설 바라바」를 비롯한 이야기의 숲.
전쟁 영웅 게르마니쿠스 아그리파가 술 한잔에 얼굴이 벌겋게 된 칼리굴라에게 물었다. “그런데 각하, 그 수족관 소문은 사실인가요?” “인간…
파티가 무르익어 가며 헤로디아 왕비의 양 볼이 연한 적포도주 색깔을 띠었다. 흑진주 목걸이를 한 루브리아의 하얗고 조각 같은 목도 포도주 몇 잔에 약간 붉은 색이 되었다. 음악이 …
여관방으로 돌아온 바라바는 낮잠을 자고 일어났다. 오늘 아침 루브리아의 얼굴을 잠깐이라도 봐서, 그동안의 긴장이 좀 풀린 듯 싶었다. 아몬은 감람산에 있는 동지들에게…
헤로디아는 루브리아가 시온 호텔에 있다는 보고를 받고 그녀를 왕실 파티에 초대했다. 헤롯왕이 내일 오니까 왕이 없을 때 예루살렘에 와 있는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서, 자기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술도 한…
티베리우스 황제가 로마에서 카프리 섬으로 은둔한 것에 대해 사람들은 여러 추측을 했다. ‘두 아들의 연이은 죽음에 충격을 받은 후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미망인이자 어머니인 …
마나헴은 성전 경비대 사무실로 돌아와서 오늘 밤 야곱 여관을 습격할 계획을 세웠다. 놈들이 세 명이니까 우르소까지 5명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이제 드디어 …
루브리아와 사라의 눈이 마주쳤다. “두 분도 가낫세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 보네요?” 살로메의 말에 사라가 즉시 대답했다. “네, 그 사람은 안 돼요. 안…
아칸의 방에 들어오면서 품 안에 단도를 반쯤 꺼낸 카잔이, 생각과 다른 광경을 보고 멈칫했다. 방구석에 누워 있는 아칸이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누보, 이 사람들은 …
그놈이 틀림없었다. 바라바를 잡게 해준다고 광장호텔에서 만났던 곰 같은 놈이다. 그 옆에 가는 두 사람은 잘 모르겠는데 이집트 사람이 한 명 있는 것으로 봐서, 유…
누보가 수건으로 싸가지고 온 빵을 어머니에게 보여 주었다. 구수한 냄새가 작은 방에 퍼졌다. “엄마가 이 빵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가지고 왔어요.” “고맙다. 고급…
누보와 카잔이 식당으로 내려가니 유리가 빵을 먹고 있었다. “어머니에게 설명을 했고 우선 이사부터 하기로 했어요.” 유리가 차분하게 말했다. &nbs…
재판이 끝나고 뒤를 돌아보니 바라바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호텔 방으로 돌아온 루브리아가 탈레스 선생에게 말했다. “그래서 지난번 루고의 집을 두 번이나 수색하셨군요. …
니고데모는 가말리엘 선생을 다시 방문하여 그와 마주 앉았다. “선생님을 로고스 클럽의 회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니까, 요나단 제사장도 부회장직을 흔쾌히 맡겠다고 하였습니다.”…
청중석 뒤에서 바라바의 웃는 모습을 본 루브리아는 세상의 모든 환희를 느꼈다. 꿈결 같은 마음에, 지금 여기가 어딘지 잠시 잊었으나 곧 가야바 재판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검…
유다가 잠시 생각한 후 마태에게 질문했다. “그런데 선생님이 태어나신 곳은 나사렛 아닌가요?” “네,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지만 그럴 리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