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배경

ESSAY

에세이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길어 올린 특별한 시선.
글로 엮은 삶의 무늬들을 공유합니다.

김재윤 의원을 추모하며
최원영

김재윤 의원을 추모하며

교도소 간수들은 하루에 점호를 3번 한다. 기상, 출력, 폐방 점호인데, 이 외에도 수시로 하루에 2-3번 감방 안을 들여다본다.   그들은 방안에 있는 사람들 중 혹시 누가 아픈지, 취침 시…

wy 2021.07.01
어느 단상: 깨달음
최원영

어느 단상: 깨달음

    깨달음은 어느 종교, 어느 경전에 있는 게 아니라 느낌 자리에 있다.   느낌이 집착으로 가면 고통이고, 안 가거나 덜 가면 지혜다.   그리하여 어디로 가야…

wy 2021.06.23
어느 단상: 두 가지 종교
최원영

어느 단상: 두 가지 종교

  종교는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인간 중심의 종교로, 인간의 잠재력과 선한 능력을 강조한다.   다른 하나는 신 중심의 종교로, 인간의 죄와 악함을 강조한다…

wy 2021.06.12
어느 단상: 성서는 도서관
최원영

어느 단상: 성서는 도서관

  성서를 직역하면  문자주의가 됩니다.   뱀은 말을 하지 않았고,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로 만들어지지 않았지요. 동시에 성서는 단지 오래 된 문서만은 아닙니다.&…

wy 2021.05.27
어느 단상: 영원
최원영

어느 단상: 영원

    영원은 시간 속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순간 속에서 시간에 앞서 사는 것이다.   흐르는 시간을 바라보는 시선이 신이라면 신은 우리의 뒤가 아니라 앞에…

wy 2021.05.13
어느 단상: 사소(些少)한 것들
최원영

어느 단상: 사소(些少)한 것들

  사소한 것들을 기꺼이 할 때 행복하다.   세상이라는 예술 작품은 사소한 것들의 무수한 집합이다.   미소 한 번이 영원이고, 티끌 하나가 사막이고, 눈송이 한 개가 별이다…

wy 2021.04.26
코로나를 퇴치하는 궁극적 방법은 육식을 줄이는 일이다.
최원영

코로나를 퇴치하는 궁극적 방법은 육식을 줄이는 일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궁극적 방법은 육식을 줄이는 일이다.   채식은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고, 지구를 살린다. 거창하게 들리지만 잘 살펴보면 지나친 말이 아니다. &nbs…

wy 2021.04.10
어느 단상: 명품
최원영

어느 단상: 명품

  명품은 시련을 통해 나타난다.   명품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빛이 난다.   명품은 인생이란 시간을 통해 조각해야 할 자신이란 예술품이다.   만일 누가 …

wy 2021.03.31
어느 단상: 일일신 우일신
최원영

어느 단상: 일일신 우일신

  매일 수억 명이 자신의 신을 찬미하고, 소망을 빌고 있지요.   만일 누구에게 당신의 신을 믿게 하고 싶다면, 신이 당신을 어떤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세요.  …

wy 2021.03.18
하늘의 별이 된 윤정희 선생을 회상하며
최원영

하늘의 별이 된 윤정희 선생을 회상하며

    한국 영화계의 전설, 윤정희 선생님이 파리에서 향년 79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이다.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필자가 윤정희 선생님(이후 윤선생)을 처음 만난 것은 19…

wy 2021.02.27
파리의 윤정희 선생을 생각하며
최원영

파리의 윤정희 선생을 생각하며

  내가 윤정희 선생(이후 윤선생)을 처음 만난 것은 1970년 경으로 기억한다. 서소문에 있던 우리 집에서 어느 날 영화촬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촬영장 특유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wy 2021.02.27
40년 만에 만난 음악의 벗, 한돌
최원영

40년 만에 만난 음악의 벗, 한돌

  *이 글은 2012년 여름에 쓴 글입니다.   40년 만에 만난 음악의 벗   나는 중고등학교 때 Peter Paul and Mary의 노래들을 열심히 따라 부르곤 했었다…

wy 2021.02.22
어느 단상: 호모 사피언스 베지테리안
최원영

어느 단상: 호모 사피언스 베지테리안

    육식을 줄이면,   자신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살려하는 생명들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지구환경을 개선하여, 코로나를 퇴…

wy 2021.02.08
노래에서, 인생은?
최원영

노래에서, 인생은?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라는 어느 가수의 노랫말이 여기 저기서 인용되고 있다.   노래 가사는 그 시대를 웅변하는 촌철살인이다.   1960년대 이후, 우…

wy 2021.01.07
어느 단상 : 중도
최원영

어느 단상 : 중도

  중도는 역사의 지혜다.   하지만 중도는 양쪽 입장의 중간에 서는 것은 아니다.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중간에도 집착하지 …

wy 202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