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배경

NOVEL

소설

허구의 세계에서 마주하는 진실의 목소리.
장편 「소설 바라바」를 비롯한 이야기의 숲.

바라바 311화 ★ 로고스
소설 바라바

바라바 311화 ★ 로고스

 처음으로 때를 밀지 않고 목욕을 끝내니 루브리아는 좀 어색했지만 편한 느낌도 들었다.   헤로디아 왕비가 그리스 프톨레미 왕조의 마지막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심정을 이해하는 것이 조금 측은하게도…

wy 2024.08.04
바라바 310화 ★ 졸고 계시는 아버지
소설 바라바

바라바 310화 ★ 졸고 계시는 아버지

 아침 일찍 세겜을 출발한 바라바와 사라는 점심때가 조금 지나서 갈릴리 가버나움 시내로 들어왔다.   사라를 먼저 집 앞에 내려주고 아버지 가게에 도착한 바라바는 집을 떠난 지 1년은 되는 느낌…

wy 2024.07.31
바라바 309화 ★ 식당으로 온 미리암
소설 바라바

바라바 309화 ★ 식당으로 온 미리암

 샤론 여관 식당 한구석에서 미리암이 오기를 기다리는 카잔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목이 계속 말랐다.   여로암이 옆에서 초조해하는 카잔을 보며 혼잣말처럼 말했다.   “이런 때 청약수…

wy 2024.07.28
바라바 308화 ★ 노예가 없으면 때는 누가 미나
소설 바라바

바라바 308화 ★ 노예가 없으면 때는 누가 미나

왕비가 책에서 눈을 떼고 루브리아를 바라보았다.   “루브리아, 오늘 아침은 더 아름다워 보이네.”   밝은 햇빛이 들어오는 선실에서 헤로디아는 늙어가는 여인의 주름을 진한 화장으…

wy 2024.07.24
바라바 307화 ★ 때를 민다는 것
소설 바라바

바라바 307화 ★ 때를 민다는 것

 “엉터리 선지자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는 소문이 자꾸 퍼지고 있네.”   사울이 요나단에게 말했다.   “음, 나사렛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은 오래전 율법의 영웅들이 죽지 않은 것처럼…

wy 2024.07.21
바라바 306화 ★ 계획 변경
소설 바라바

바라바 306화 ★ 계획 변경

오랜만에 만난 두 친구는 술잔을 서로 권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잠시 후 요남이 약혼자 나오미를 만나러 내일 카멜 수용소로 간다는 말을 듣고, 여로암은 즉각 반대 의사를 밝혔다.   …

wy 2024.07.17
바라바 305화 ★ 사울의 마음
소설 바라바

바라바 305화 ★ 사울의 마음

 사울은 길리기아의 수도 다소에서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다.   다소는 욥바보다 훨씬 더 큰 항구이고 주위 여러 나라와 무역을 통해 엄청난 발전을 이룩했다.   항구를 접한 넓은 평…

wy 2024.07.14
바라바 304화 ★ 빕사니아, 황제의 첫 번째 부인
소설 바라바

바라바 304화 ★ 빕사니아, 황제의 첫 번째 부인

 카프리섬 황제의 별장 ‘빌라 쥬피터’.   일반인들은 근처에 얼씬도 할 수 없었다.   황제는 이곳으로 이사 오기 전부터 대단위 저수조 공사를 실시 했고 웬만큼 큰 배도 바로…

wy 2024.07.10
바라바 303화 ★ 우르소와 마차꾼들
소설 바라바

바라바 303화 ★ 우르소와 마차꾼들

우르소가 시장통 입구에 손님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는 마차꾼들을 모두 만나는 데는 이틀이 꼬박 걸렸다.   열흘 전쯤에 옷가지 등을 잔뜩 들고 있는 여자 두 사람을 태웠다는 마차꾼은 아무도 없었다. …

wy 2024.07.07
바라바 302화 ★ 샤론 여관에 모이다
소설 바라바

바라바 302화 ★ 샤론 여관에 모이다

요남은 그리심산 산적 출신답게 바라바와 사라가 탄 마차를 반나절 만에 세겜시 샤론 여관에 도착시켰다.   그의 마음은 벌써 카멜 수용소로 달려가고 있었다.   여기서 빨리 일이 끝나는 대…

wy 2024.07.03
바라바 301화 ★ 동생 야고보의 생각
소설 바라바

바라바 301화 ★ 동생 야고보의 생각

요한 형님을 따라 예수 선생의 제자들과 합류한 네리는 그동안 겪었던 놀라운 일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엠마오 가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행인이 알고 보니 예수 선생님이었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분이 …

wy 2024.06.30
바라바 300화 ★ 칼리굴라와 아그리파
소설 바라바

바라바 300화 ★ 칼리굴라와 아그리파

 상아로 장식된 침대에 비스듬히 누운 칼리굴라는 늦은 점심을 즐기고 있었다.   페르시아에서 밀수입한 캐비어를 송어찜 위에 엷게 펴서 먹는 맛이 좋았다.   나폴리 최고급 백포도주…

wy 2024.06.26
바라바 299화 ★ 오른뺨, 왼뺨
소설 바라바

바라바 299화 ★ 오른뺨, 왼뺨

“예수 선생이 ‘누가 당신의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도 내밀어라’라고 했다는데 이것은 완전 무저항주의가 아닌가요?”   이모가 다시 촌장에게 물었다.   “아, 이모님은 예수 선생이 우리와 같이…

wy 2024.06.23
바라바 298화 ★ 두 가지 문제
소설 바라바

바라바 298화 ★ 두 가지 문제

 다음 날 카잔은 이모와 함께 세겜 촌장의 집으로 향했다.   미트라교 교주의 딸 미리암이 바로 자신의 딸이라는 확신이 든 후 그의 가슴은 방망이질치고 새로운 삶의 희망에 벅차올랐다. &nb…

wy 2024.06.19
바라바 297화 ★ 각본과 배신
소설 바라바

바라바 297화 ★ 각본과 배신

바라바 오빠를 따라서 사마리아로 가기로 한 사라는 떠나기 전에 유다 님의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베다니로 가고 있었다.   지난번 갔던 길과 같은 길인데 사라의 눈에는 길에 보이는 모든 것이 즐겁고 희망…

wy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