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배경

NOVEL

소설

허구의 세계에서 마주하는 진실의 목소리.
장편 「소설 바라바」를 비롯한 이야기의 숲.

바라바 266화 ★ 요한의 눈물
소설 바라바

바라바 266화 ★ 요한의 눈물

 네리는 예수 선생이 체포되는 것을 나무 뒤에서 지켜본 후, 아래 계곡을 건너 열성당 동료들이 야영하고 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그들도 이미 횃불을 발견하고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가, 성전 경비대의 목표가…

wy 2024.02.28
바라바 265화 ★ 세상에 없는 왕국
소설 바라바

바라바 265화 ★ 세상에 없는 왕국

 가야바 대제사장에게 끌려간 나사렛 예수는 미리 준비된 증인들 앞에 섰다. 그중에는 유대교 율법학자와 원로들도 있었다. 이마가 좁고 얼굴이 검은 증인이 외쳤다. “저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wy 2024.02.25
바라바 264화 ★ 하나님의 방식
소설 바라바

바라바 264화 ★ 하나님의 방식

 사라는 호텔로 돌아와 루브리아를 안심시켰다. 예수 선생을 만났고 그와 마음이 통한 것을 느꼈으며, 그분이 감람산에서 제자들과 같이 바라바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 말했다. 이렇게 말해야 자신도 안심이 되…

wy 2024.02.21
바라바 263화 ★ 달빛 아래 쓴잔
소설 바라바

바라바 263화 ★ 달빛 아래 쓴잔

 선생을 따라온 사람들은 제자들을 합쳐도 열댓 명밖에 안 되었다. 베드로는 빠져나간 제자들에게 화가 났고 선생을 보기가 민망했다. 그들은 주위에 돌멩이를 치우고 땅을 골라서 누울 준비를 했다. 이곳…

wy 2024.02.18
바라바 262화 ★ 다락방 기도
소설 바라바

바라바 262화 ★ 다락방 기도

   예수 선생은 얼마 전부터 조금씩 제자들에게 했던 말을 다시 간곡하게 했다. “나는 곧 떠나지만 아버지께서 보내시는 성령이 오셔서, 그가 모든 것을 가르치고 그동안 내가 말한 것을 생…

wy 2024.02.14
바라바 261화 ★ 다락방 고별사
소설 바라바

바라바 261화 ★ 다락방 고별사

 다락방의 작은 창문으로 달빛이 허옇게 들어와 예수 선생의 얼굴을 비추었다. 제자들은 오랜만에 푸짐한 식사를 맘껏 즐기며 향기 좋은 포도주도 여러 잔 했다. 배가 부르자 그들은 선생이 곧 무슨 말을 할…

wy 2024.02.11
바라바 260화 ★ 다락방 만찬
소설 바라바

바라바 260화 ★ 다락방 만찬

예수 선생 일행이 만찬 장소에 도착했다. 열두 제자들과 여성 제자들 그리고 베다니에 있던 그의 추종자들이 조용히 따라왔다. 예루살렘의 저녁은 아직 춥지 않았고 어두워지는 하늘에 허연 보름달이 뜨기 시작했다. …

wy 2024.02.07
바라바 259화 ★ 최후의 수단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9화 ★ 최후의 수단

방으로 돌아온 루브리아의 왼눈을 탈레스 선생이 들여다보았다. 바다 색깔이 깊어졌고 눈동자가 커져서 올빼미 눈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런 상태라면 며칠 내에 실명한다고 히포크라테스 선생의 책에 나와 있었다…

wy 2024.02.04
바라바 258화 ★ 하나님의 외아들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8화 ★ 하나님의 외아들

 늦은 오후 가낫세 변호사의 사무실은 예루살렘 성전만큼 붐볐다.    크고 둥근 은귀걸이를 한 여비서가 살로메와 요한을 알아보았다. “지금 기다리는 손님들이 너무 많아요.  …

wy 2024.01.31
바라바 257화 ★ ‘야훼’는 숨 쉬는 소리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7화 ★ ‘야훼’는 숨 쉬는 소리

베다니에는 오늘 바람이 일었고, 나사렛 예수의 눈동자는 더욱 깊어만 갔다. 아무래도 이 땅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듯했다. 자신의 뜻대로 아버지가 해 주시지 않아도 모든 것을 넉넉히 받아들여야만 한다. …

wy 2024.01.28
바라바 256화 ★ 마지막 방법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6화 ★ 마지막 방법

 내일 유월절을 성전에서 보내려는 마지막 인파가 예루살렘 가는 길을 메웠다. 사라는 천천히 걸으며 네리에게 독수리 깃발이 잘못된 얘기를 해 주고 바구니에서 대추야자 열매 큰 것 하나를 꺼내 까 주었다. …

wy 2024.01.24
바라바 255화 ★ 사형집행 일정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5화 ★ 사형집행 일정

예루살렘 성전을 북서쪽에서 내려다보는 안토니아 요새는 로마 병사들로 가득했다. 보통 때는 5백 명 정도가 주둔했지만, 빌라도 총독이 머무는 기간에는 카이사레아에서 병사 5백명이 더 와서 천 명은 족히 되었다. …

wy 2024.01.21
바라바 254화 ★ 무서운 여자 헤로디아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4화 ★ 무서운 여자 헤로디아

 헤로디아가 프로클라를 다시 만나러 나가려는데 헤롯 왕이 부른다고 시녀장이 알렸다. 루브리아의 간곡한 청도 있었지만, 바라바를 죽게 놔두기는 사실 아까웠다. 왕의 집무실로 들어가니 조금 전 각료회의가 …

wy 2024.01.17
바라바 253화 ★ 제2의 모세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3화 ★ 제2의 모세

10년 만에 걸어 보는 옛 동네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행색이 오히려 예전만 못한 듯했다. 이모를 따라 촌장의 집으로 들어갔다.  반갑게 카잔을 맞은 그의 모습도 거의 그대로였다.…

wy 2024.01.14
바라바 252화 ★ 나를 본 사람은
소설 바라바

바라바 252화 ★ 나를 본 사람은

 “선생님께 말씀드렸어요. 지금 들어가시지요.”   요한이 루브리아에게 말했다.    그녀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사라와 유타나도 따라 일어났다.   “루브리…

wy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