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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단상: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다.

wy 0 2020.08.17

물 위 걷다.jpg

 

만일 어느 종교가 가톨릭신자, 불교신자, 기독교신자 되는 법만 말하고,

인간이 되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종교가 아니다.

 

왜냐하면 21C의 종교는 과학과 상식을 바탕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종교는 인간 정신의 특수한 영역이 아니라, 깊이의 차원이다.

 

‘각자의 종교는 각자의 의식수준의 현시’ 라는 말은 그런 면에서 사실이고,

신의 초월성이란, 무조건적인 인간관계를 통해 거기에 응답하는 것이다.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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