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신을, 상징이나 은유로 기록했다.
세월이 지나고 이러한 상징이나 은유가 신을 대신하면서, 인간은 정작 신을 잃었다.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두 살 이하의 사내 아이를 모두 죽였다는 2천 년 전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로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이 이야기는 사실로 믿으면서, 그 많은 어린이의 억울하고 비참한 죽음에 대해서는 잠시라도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
두 살 이하의 어린이 한 명이라도 자신 때문에 억울하게 죽었다면, 예수님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올 12월에도 크리스마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