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에는 ‘생노병사’가 인생의 고(苦)라 배웠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여기에 깨달음이 있다.
왜냐하면 그럼으로 우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꽃잎의 떨어짐, 나비의 날개 짓, 별의 운행에 연결되어 있다.
예수님은 ‘진리가 무엇이냐’ 라는 빌라도의 질문에 침묵했다.
나는 누구의 침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