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는 역사의 지혜다.
하지만 중도는 양쪽 입장의 중간에 서는 것은 아니다.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중간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중도는 양극단을 벗어나야만 보이는 사태의 미묘한 실상에 정확하게 다가서는 것이다.
마음에 이미 좌우가 없는데 중간이 또 어디 있으랴.
중도의 화살은 중간이 아닌 정곡을 찌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