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웃으신 적이 있으실까?
예수님의 폭소!
쉽게 생각해 보기 힘든 상상이다.
성경은 예수님이 아픈 사람을 고치고 바리새인을 야단치는 모습을 전해준다.
하지만 예수님이 웃었다는 기록은 없고, 그런 장면은 잘 그려지지 않는다.
저자는 예수님이 언제, 왜 웃었을지 이야기하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이 책은 다섯 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1 예수님의 폭소 – 예수님은 언제 웃으셨을까요?
2 강남 소생 보존원 허 원장 – 냉동인간이 되어 후일에 깨어나기 원하는 지원자들
3 골리앗은 누가 죽였나? - 다윗이 아니란 말인가요?
4 심판대에 선 신 장로 – 최후의 심판대에 선 어느 교회 장로의 질의응답
5 끝장토론 : 하나님은 있는가? - 천문학 박사와 신학대학 학장의 공개 대담
〈예수님의 폭소〉는 냉동인간이 된 주인공의 영혼이 천당에서 성경 인물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신 장로가 예수님 시대로 환생하여 베드로, 도마, 구레네 시몬 등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코믹하고 충격적으로 전개된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네 편의 이야기들도 한 번쯤은 상상해 봤을 법한, 혹은 이미 현실이 되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성경만 읽어서는 알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쉽고도 깊이 있게 풀어나감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종교적 고정관념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이 소설은 21세기 현대인의 시각으로 종교와 성경을 보고 싶어 하는 이들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 산업일보 서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