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국경선평화학교 역사적 착공식 -
국경선평화학교는 9월 8일 오후 2시, 노동당사와 최근 철원군이 조성한 근대 문화유적단지 근처에 평화통일의 학교터전을 세우는 착공식을 연다.
국경선평화학교는 지난 10년간 강원도청이 제공한 [DMZ평화문화광장]을 학교로 사용하면서 약 3만여명의 시민과 학생에게 평화통일교육을 실행해왔다.
남북한 평화통일의 뜻을 가진 독지가가 학교부지와 건물을 기부하였고, 국경선평화학교 이사회는 귀한 뜻을 살려서 남북한 8천만민족의 평화학교로 세우기로 하고 국내와 해외동포 일만명의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늘 착공식을 갖게되었다.
철원주민을 초대하여 착공식과 함께 평화학교 설명회를 개최하는 국경선평화학교는 남북한 평화운동가를 교육하는 민간 자립학교로서 일제시대 독립운동학교의 정신과 맥을 잇는 학교로서 한반도 평화통일운동을 증진하는 학교이다.
국경선평화학교는 아시아 YMCA와 협력하여 아시아지역의 청년들을 교육하는 아시아 평화대학으로 발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오늘 그 역사적 터전을 건설하는 착공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