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은 시간 속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순간 속에서 시간에 앞서 사는 것이다.
흐르는 시간을 바라보는 시선은 영원하고
신은 우리의 뒤가 아니라 앞에 있다.
부모가 자식이 자립하는 것을 보기 원하는 것처럼
신도 인간이 스스로 하루를 바로 설 때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