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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유아독존’

wy 0 2022.12.20


[크기변환]부처 shutterstock_1547114612.jpg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을 직역하면 세상에 오직 자신만이 존귀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유아독존의 진정한 의미는 분별심이 생기기 이전 마음자리다.

 

()은 존()으로 풀어야 한다.

 

존재하는 것이 오직 나 하나임으로 존귀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아픔과 슬픔의 끝이다.

 

내가 모든 것이다. 모든 것이 나에게서 나왔다.

 

내가 생각하기 전에 존재하는 것은 없다.

 

내가 꿈도 꾸지 않고 잠들었을 때, 그때 세상은 어디 있는가?

 

인생은 어디 피할 데가 없고, 아무도 당신을 구하러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으면 당신은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모든 것을 놓을 때 자유로워진다.

 

그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건 당연하다.

 

그 미소가 그들이 살면서 찾고 있던 모든 것이다.

 

무엇이 자기한테 위임되었다는 착각이 허물어진다.

 

한바탕 꿈이 태어났다가 한바탕 꿈이 죽어가는 것일 뿐 아무 것도 아님을 비로소 깨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의식하는 것은 지금뿐이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깨달은 부처는 무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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